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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 팀의 6연패 탈출을 도왔다. / 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빅보이' 이대호(31)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소속팀 오릭스의 6연패 탈출을 도왔다.
이대호는 8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3시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라쿠텐전에서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낸 이대호는 이날까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3할4푼5리에서 3할4푼1리(123타수 42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데라하야 하야토의 초구를 때려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다음 타자 이토이 요시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오릭스는 이토이의 3점포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를 4-2로 누르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12승20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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