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예전 한화 투수로 활약할 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르며 오른손에 든 생수통으로 왼손에 쥔 야구공을 때리는 시늉을 하는 장면을 잡은 방송 화면입니다.
당시 인터넷에서는 이 사진이 꽤 유명했습니다. 류현진의 표정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 류현진이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매번 승리를 놓친다며 류현진의 답답한 심정을 잘 드러내는 장면이라는 것이죠.
그랬던 류현진이 14일 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타석 안타를 때렸습니다. 원바운드로 펜스를 때리는 2루타도 날렸고요.
류현진의 화끈한 방망이를 본 네티즌들은 예전에 찍혔던 사진을 다시 돌려보고 있습니다. “와~ 류뚱(류현진의 인터넷 별명)의 이 모습이 허세가 아니었군요”라면서 말이죠.
인천 동산고 시절 4번타자였던 류현진,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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