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에 또 한 번 놀랐다. 저번 등판에서 두 경기 만에 첫 승이라며 놀랐다면, 이번에는 타격 때문에 놀랐다. 매팅리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경기를 마친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배트를 휘둘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9번 타자로 타선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6회에는 2사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 타선의 포문을 열기도 했다. “지 금가지 투수 중 타격은 커쇼가 최고인줄 알았다. 류현진은 그레인키 타석에서 우타자 대타로 써도 되겠다”며 농담을 건낸 그는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열심히 했고, 스윙도 잘했다. 그 결과를 보는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좋은 이름”이라며 칭찬했다. 그 는 이어서 “직구 구위도 예전과 같았다. 지속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대 구속이 93마일(148.8km)까지 나왔는데 제구력이 가능했다. 체인지업도 결정구로 좋았고, 커브에 이제는 슬라이더까지 던진다”며 투구 내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자신감이 넘친다. 다른 문화, 다른 언어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잘 극복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
Linggo, Abril 14, 2013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에게 황금성투구타법 지시
Mag-subscribe sa:
I-post ang Mga Komento (Atom)
Walang komento:
Mag-post ng isang Komento